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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식] 아트맨, <기분전환 Sky, Earth and Stars>, 예술의 전당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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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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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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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8.05.22
Atmen 공간 탐색 시리즈 실내편
<기분전환 Sky, Earth and Stars>
한 번쯤,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공간 속의 움직임 그리고 숨
ll 공연개요
안무: 임선영, Atmen
출연: 임선영 박진원 구나경 하미희 염하랑 외 친구들
음악: 한받 (기분전환)
연주: 지음 클라리넷 앙상블 (가족)
조명디자인: 김철희
무대감독 : 최정원
무대조감독 : 이종진
공연시간: 90분 (인터미션 포함)
공연구성:
<기분전환>, <이름 불러주기>, <가족> 3개 작품 구성
본 공연은 관객이 위에서 아래를 바라보는 시각을 중심으로 연출되었다. 경우에 따라서 2층에서 관람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주최 : Atmen Company
주관 : 서울변방연극제 사무국
일시 : 2008. 5. 28 Wed - 29 Thu / 오후 7시 30분
장소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가격 : 전석 20,000원
예매 : 티켓링크, 인터파크
문의 : 02-3673-5575 / mtfestival@paran.com
ll 공연소개
안무가 임선영을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Atmen은, 2005년부터 극장의 실내공간뿐만 아니라 안면도 해안, 대학로 동숭교회, 인사동 쌈지길, 세종문화회관 야외무대, 용산 I Park Mall, 갤러리 등 자연, 환경, 현대적인 건물들의 공간의 에너지를 통해 무용수와의 만남을 시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일상의 생활 속에서의 공연은 공간에 생명을 불어넣고 그 안에서 움직임에 대한 인식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야외에서 벌어지기 때문에 그 공간이 지닌 개성과 특성을 살리면서도 공간과 움직임에 대한 여러 고민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될 Atmen의 <기분전환>은 <기분전환>, <이름 불러주기>, <가족(En Famille)> 3개의 레퍼토리를 하나의 작품으로 구성한 것으로, 2005년부터의 그간의 예술적 성과를 극장공간이라는 실내의 무대 위에서 집적화된 형식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형식의 움직임으로서의 무용에 국한되기 보다는 무대공간의 Studio적 활용, 비올라ㆍ클라리넷 앙상블 실연과 몸의 조화 등 춤의 새로운 표현형식의 창출 이라는 Atmen의 무대 미학을 좀 더 예술적인 방식으로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ll 세부 공연소개
1. <기분전환>
시선의 방향을 바꾸어서 공연을 보면, 그 질감이 확 달라진다. <기분전환>은 아주 간단한 방법을 통해, 기분을 전환시킨다. 관객들 그리고 무용수들이 인식하고 있는 현대 생활 속에서의 일상의 기억, 경험, 추억은 그렇게 현재 시점에서 우리의 몸에 맞닿아 있는 이야기들을 전개한다. 새로움은 차별화를 만들고 놀라움은 생활을 고민하게 한다.
2. <이름 불러주기>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그를 고정화 시키고 그의 위치를 결정한다. ‘스스로’ 자신의 이름을 부름으로써, 스스로를 위한 자유를 만들 수 있다. 각자의 실존이 무대 위에서 형상화된다. 자신을 불러 보라, 자유로움은 멀리 있지 않다.
3. <가족>
근대화 과정은 누가, 무엇 때문에 그리고 어떻게 이루어가는지의 문제에 토대를 두고 있다. 그리고 주체는 언제나 그에 참여하는 ‘지금 이곳’의 ‘우리’이다. 공동체 의식을 가족의 존재에 대한 고민으로 확장하면 어떤 것이 나올까? 청각 예술의 공간에 살아 숨 쉬고 움직이는 춤을 설치했을 때 어떤 효과를 볼 수 있을까?
ll 아트멘 소개
숨쉬는 열린무대로서의 극장
그것을 목표로 하는 무용 패거리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을 들락날락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젊은 예술인들의
에너지 종합묶음
공간속에 움직임 넣기
우리의 무대는 우리의 호흡이다!!
안무가 임선영을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트멘은, 2005년부터 극장의 실내공간뿐만 아니라 안면도 해안 바닷가, 대학로 동숭교회, 인사동 쌈지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야외무대, 용산 아이파크몰 계단, 갤러리 등의 다양한 공간에서, 공간과 무용을 탐색하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미디어 아티스트 Baruch Gottlieb과 협업한 (2007, 서울변방연극제 참가작), <익스퍼리먼티카> (2007, 아르코예술극장 기획공연 <움직이는 갤러리> 초청 공연)이 있으며 2005년에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05, 창무포스트극장)에 참여한 바 있다. 또한 2007년 3월에는 예술의전당 자유무용공모 쇼케이스에서도 공연 발표를 하여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2006년 서울변방연극제를 통해 동숭교회에서 초연된 <기분전환>은 2007년 영국Chapter Art Center 에 공식 초청되어 10월에 공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