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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나우 기획 초대“Daniel Lee 展”<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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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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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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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8.05.22
<img src=http://www.gallery-now.com/exhibition//90/NLife1.gif><br>
NightLIFE_2001<br>
■ 전 시 제 목: 갤러리 나우 기획 초대“Daniel Lee 展”<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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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시 작 가: 다니엘리 Daniel Lee<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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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시 일 정: 2008년 05월 28일(수) ~2008년 06월 10일(화)<br><br>
■ 초 대 일 정: 2008년 05월 28일(수) 저녁 6:00<br><br>
■ 전 시 장 소: 사진전문갤러리 "gallery NoW" <br><br>
■ 연 락 처: 사진전문갤러리 “gallery NoW" 02-725-2930 팩스:02-725-6999<br><br>
■ 주 소: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2-13 성지빌딩 3층 사진전문갤러리 “gallery NoW"
<br><br>
■ 홈페이지: www.gallery-now.com<br><br>
■ 개관시간 10:00 ~ 19:00 ( 단, 마지막 화요일 12시 까지 관람가능 )<br><br><br>
■ 작품소개<br><br>
<img src=http://www.gallery-now.com/exhibition//90/0805_05_01.jpg><br>
Dreams_215x85 cm_Archival inkjet prints_2008<br><br>
<img src=http://www.gallery-now.com/exhibition//90/0805_05_02.jpg><br>
Dreams-Secret_126x96 cm_Archival inkjet prints_2008<br><br>
<img src=http://www.gallery-now.com/exhibition//90/0805_05_03.jpg><br>
Dreams -Enconte _126x96 cm_Archival inkjet prints_2008<br><br>
<img src=http://www.gallery-now.com/exhibition//90/0805_05_04.jpg> <br>
Jungle_101.5x40.5cm_Archival inkjet prints_2007<br><br>
<img src=http://www.gallery-now.com/exhibition//90/0805_05_05.jpg><br>
NightLIFE_111.7x35.5cm_Archival inkjet prints_2001<br><br>
<img src=http://www.gallery-now.com/exhibition//90/0805_05_06.jpg><br>
Xintiandi_40.5x101.5cm_Archival inkjet prints_2006<br><br>
<img src=http://www.gallery-now.com/exhibition//90/0805_05_07.jpg><br>
Truck Driver_86.3cx60.9cm_Digital C-print_2004<br><br>
<img src=http://www.gallery-now.com/exhibition//90/0805_05_08.jpg><br>
Faces_127x89cm_Digital C-print_2004<br><br>
<img src=http://www.gallery-now.com/exhibition//90/0805_05_09.jpg><br>
Watching TV_127x89cm_Digital C-print_2004<br><br>
<img src=http://www.gallery-now.com/exhibition//90/0805_05_10.jpg><br>
Message_Digital C-print_127x89cm_ 2004<br><br>
<img src=http://www.gallery-now.com/exhibition//90/0805_05_11.jpg><br>
Poster_61.3x86.9cm_C-print_2004<br><br>
<img src=http://www.gallery-now.com/exhibition//90/0805_05_12.jpg><br>
PlayingCello_61.3x86.9cm_C-print_2004<br><br>
<img src=http://www.gallery-now.com/exhibition//90/0805_05_13.jpg><br>
Shepherd I_127x89cm_Digital C-print_2004<br><br>
<img src=http://www.gallery-now.com/exhibition//90/0805_05_14.jpg><br>
Sequence_45.7x45.7cm -4pcs_Digital C-print_2004<br><br>
<img src=http://www.gallery-now.com/exhibition//90/0805_05_15.jpg><br>
Celebration_176x88cm_Archival inkjet prints_2005<br><br><br><br>
이번 갤러리나우에서 열리는 “ Daniel Lee ”기획 초대 展은 국내외 문화 교류를 통해 역량 있는 해외 작가를<br>
소개하고 창작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br>
다니엘리(Daniel Lee)는 중국의 신화와 불교적 전통을 작업의 기점으로 삼고 있다. man과 animal의 합성어인 그<br>
의 작업는 아시아 사람들의 공통적 사유의식인 동물과 인간의 강한 연대감(특히 자신의 띠에 해당하는 동물과의 <br>
유사성에 대한 믿음으로 시작되는...), 인간이 하등동물로부터의 진화했다는 관점, 더 나나가서는 인간과 동물을 <br>
동일시하는 관점에서의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의 의미를 담고 있다. 유전자 조작, 복제 등 비인간성과 냉혹함, <br>
그리고 인간에게 내재된 본성에 대한 의미를 독창적이고 경쾌하게 풀어내고 있다.<br>
시리즈로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다니엘리( Daniel Lee )는 1970년대 후반 작품 활동을 기점으로 현<br>
재까지 국내외 전시, 비엔날레, 아트페어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는 중국 전통문화를 엿 볼 <br>
수 있는 12간지(干支)를 작품 속에 아이콘으로 담아 표현하고 12개의 초상화를 등장시켜 현대 생활 문화 속에서 <br>
발견할 수 있는 아이러니한 이야기들을 만들어 낸다. <br>
다니엘리는 이전부터 포토 몽타쥬 작업을 해왔던 것을 토대로 1992년부터 시작된 합성, 변형, 조합 등의 디지털 <br>
작업을 통해 현재와 과거의 공존된 시간성과 공간성을 작가만의 감성적 사유로 풀어내고 있다. 특히 처음 발표하<br>
는 2008년 신작 시리즈의 작품 속에 녹아있는 스토리텔링은 또 다른 상상력을 자극받게 될것이다. 이번 기획전은 <br>
2001년 , 2004년 시리즈, 2007년 시리즈, 2008년 시리즈 중에서 Daniel Lee의 대표적인 작품들로 선별하였으므로 <br>
다니엘리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현재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가 내한하여 28일 <br>
오프닝 리셉션에 참석할 예정이다<br>
갤러리나우 대표 이순심<br><br><br>
동물원 풍경, 세상을 향한 발칙한 패러독스와의 만남<br><br>
내가 평소에 가깝게 지내는 국립산림과학원의 나무박사 정헌관씨가 칠레 어느 동물원에 갔을 때 이야기다. 동물<br>
원 구경을 마치고 막 나서려는 순간 어떤 우리 하나가 눈길을 끌더란다. 이상한 것은 우리 안이 텅 비어있고 그 <br>
속에 커다란 거울이 놓여있을 뿐 아무것도 없었다. 두리번거리고 거울에 비친 자기 자신을 보는데 눈에 띄는 팻<br>
말이 하나 보였다.<br>
“The Greatist Animal in the Would" <br>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동물이 거기에 있더라는 것이다.
<br>세상을 동물원 밖까지 포함한 거대한 동물원세계에 비유한 관계자의 패러독스가 돋보이게 하는 이야기지만, 한 <br>
편으로 생각해 보면 소름 돋는 진실이 스며든 말이기도 하다.
<br>인간과 동물의 경계는 과연 어디까지인가? 과연 인간은 지구상의 최상의 포식자 지위에서 만들어진 정의의 잣대<br>
로 만물을 가늠할 수 있는 존재인가. 다니엘 리(Daniel Lee)의 ‘매니멀 Manimals''은 사진 몇 장과 만난 나의 첫 <br>
소회는 남다르고 복잡한 것이었다.
<br>작가의 뒤집어 내는 ‘세계의 진실’觀은 인간의 존엄성은 물론이거니와 다윈적 세계관, 즉 위대한 동물로서의 <br><br>
존엄성까지 조소의 대상으로 전락시킨다.
<br>인류탄생으로부터 현재까지의 진행형들이 작가의 컴퓨터 그래픽화 된 정물로 압축되는 순간, 우리는 ‘나’와 <br><br>
동물의 생물학적 경계의 덫에 갇혀버린다.<br>
오랜 경험의 세계로부터 알듯 모를 듯 달려온 지금의 ‘내’가 옮겨질 출구는 어디인가. 한 작가의 기이하고 밑<br>
도 끝도 없는 상상력의 끝 간 데를 읽을 수 있다면 이 사진전의 묘미는 별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저 먼 원시적 <br>
생명의 세계로부터 들려오는 끝없는 외침, ''정글Jungle''에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