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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한국퍼포먼스40년40인

  • 조회수 1,635
  • 작성자 박*혜
  • 등록일 2008.05.30
보 도 자 료

도서명:
실험예술정신 03호
한국퍼포먼스아트 40년 40인

초판 1쇄 발행 2008년 5월 29일
발행인 김백기 _한국실험예술정신(KoPAS) 대표
펴낸곳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




도서 「한국 퍼포먼스 아트 40년 40인」은 한국의 퍼포먼스 아트 40년을 기념하고자 개최되었던 서울의 대표적 예술축제, 한국실험예술제(KEAF)의 아카이브 도서이다.
국내 퍼포먼스아트가 태동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분화/발전하는 40년 역사 속에서 꿋꿋이 명맥을 이어 온 상징적인 퍼포먼스 아티스트 40인을 선정, 그들의 대표적 작품들을 다시금 현재에 새롭게 재조명함으로써 퍼포먼스아트의 역사적 가치의 계승 및 현재를 진단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지난 2007년 국내의 대표적인 제도미술 기관이라 할 수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한 [한국의 행위예술 1967-2007]전에서 조차도 찾을 수 없었던 한국 퍼포먼스아트의 산증인인 전방위 실험예술가들의 행위예술(퍼포먼스아트)이 원로작가 이승택 선생의 생생한 스케치와 함께 한국 퍼포먼스 아트 40년 40인 역사의 축제 현장을 보여주고 있다.
퍼포먼스 작가 1세대(67-76년)인 이건용 선생의 한국실험예술제에 대한 기대가 실린 머리글을 시작으로, 역시 1세대 원로작가 이승택 선생의 40인 작품의 삽화와 감상평이 퍼포먼스 역사 40년을 기념하는 책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이외에도 "40년 40인"에 대한 작품 리뷰, 40작가의 인터뷰 등을 함께 실음으로써 좀 더 "40년 40인"에 대한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 실험예술 전문 무크지 ‘실험예술정신’에 관한 소개
한국 최초의 실험예술 전문 무크지 <실험예술정신>은 변화와 흐름이라는 삶의 연속성 안에서 ‘실험’이라는 끝없는 항해와 다양한 장르간의 결합을 통한 총체적인 아트의 모습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한국의 실험예술을 이끌어 가는 전문 아트지로서 전위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목적에서 출간되었다.
현시대의 문화예술을 통한 다양한 실험과 여러 예술장르와의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한국실험예술의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2000년 3월 설립되었던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은 이후 2002년 한국실험예술제(Korea Experimental Arts Spirit)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실험예술’에 대한 담론을 만들어내며 대중 속 예술을 위한 문화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앞으로 <실험예술정신>의 발간을 통해 한국적 실험예술의 본격적 고찰과 문화 생산에 대한 연구, 동시대의 실험예술가 소개, 해외 작가와의 만남, 작품 분석, 각종 문화정보 등 다양한 내용 구성을 위한 워크숍과 세미나를 열어가는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의 지속적인 기획 속에 계속적인 만남의 장을 잇는 또 하나의 창구로서의 기능을 하는 동시에 실험예술 전문 무크지로서의 충실한 내용들을 담아내고자 만들어졌다.

1세대(67-76): 정강자, 이건용, 성능경, 이승택
2세대(77-86): 안치인, 김석환, 홍오봉, 신종택, 문정규, 방효성, 박창수, 임택준, 박이창식, 윤진섭, 안필연, 박건
3세대(87-96): 유도화, 회로도, 김백기, 문재선, 신용구, 이윰, 이혁발, 이탈, 소니아, 류환, 성백, 이상진, 심영철, 윤명국, 김춘기, 다음
4세대(97-06): 김은미, 한영애, 한젬마, 박주영, 노재철, 김윤환, 변영환, 강성국

● 한국퍼포먼스 아트 ‘40년 40인’의 목차
메시지................................4
기획의도..............................7
개요..................................8
프로로그램............................9
메인공연..............................10
실험예술가 이승택의 한국 퍼포먼스아트 40년 40인 스케치...............11
자유참가공연..........................92
개막 축하공연 <시작 홍대를 떵떵거리다>.....................................93
아스팔트 위의 꽃 <도시에서 희망이 움트다>.....................................96
실험예술아지트........................100
전시 포트폴리오전.....................108
설치미술전............................112
사진전................................114
아트인큐베이팅........................116
세미나................................118
인터뷰................................131
데일리 통신...........................174
슈퍼맨 진행일지.......................192
후기 유럽작가 후기....................194
스태프 + 슈퍼맨 후기..................195
페스티벌 디자인.......................199
한국실험예술제 소개...................200
KoPAS 소개............................202
특징..................................203
주요연혁..............................204
하우스예술파티........................206
서울시어린이예술마당..................207
출간도서 및 출판사업소개..............208
2007한국실험예술제 보도자료...........209

● 책의 특징 및 구체적 내용

원로 퍼포먼스 작가 이승택의 현장 스케치를 통한 40년 40인에 대한 조명
"40년 40인" 부분에 관한 이승택 선생의 작품 스케치는 축제 기간 동안의 퍼포먼스 현장을 가장 리얼하게 대변하고 있으며, 이승택 선생의 원고, 데일리 통신의 리뷰, 40인 작가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각 작가와 작품을 이해하는 구체적 지침서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실험예술가 이승택 소개
한국 실험미술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작가 이승택은 1932년 함남 고원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조각과를 졸업했다. <실험미술 50년-이승택 초대전>(1997) <호랑이의 눈으로-한국의 시각전> <불 행위예술전> <아방가르드 그룹전>(1973) 등에 참가하였으며, 90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측 커미셔너를 역임했다. 현재는 서울시립대 대학원에서 현대조각사를 강의하고 있다. 편역서로 《현대조각-전통과 혁신》, 저서로 《세계 여체조각사》가 있다.

(‘책 머리말’)메시지
이건용(다매체미술가)
2007한국실험예술제를 앞두고 요즘 나는 개꿈 한번 꾸어보고 싶은데, 이번 예술제가 한국을 대표하여 한국행위미술을 국제전에 왕창 야무지게 투자하는 기획적인 전시가 되었으면 어떨까 하고 미소 지어보고 있다. 만약에 이것이 실현된다면 전혀 개꿈은 아닐 것이다. 한국행위미술은 그 힘 좋고, 기세 좋고, 아이디어 좋고, 시대정신 좋고, 차별화 좋고 하니 이번 기회에 한번쯤 그 기회가 주어지면 어떨까?
남이야 관심을 갖든 말든 우리 한국행위예술가들은 우리끼리라도 매년 행사가 있을 때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대한 확실한 전망을 갖고 스스로 자기 자신들의 기록물들과 자료를 축적해 가는 것이 좋겠고, 우리 자신을 스스로 회고하고 재현하여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끝없는 시련, 재현, 회고, 재해석의 여지를 반복하여 실현하는 일이야말로 한국행위미술이 국제적으로 그 위상을 공고히 하는 일이다.
그리하여 언젠가는 전면적인 투자와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갈 수 있는 길이 열리지 않겠는가!
현재 한국의 기존 교육 시스템은 행위미술이 커리큘럼에 끼어들 수 없도록 차단되어 있지만, 행위예술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는 시스템에 의해 미래 세대들에게는 꼭 퍼포먼스 교육 또한 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이제 한국실험예술제가 어떻게 진행될지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이번 40년의 행사를 40인이 참여한다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기에 이번 한국실험예술제에 나는 여러 가지 기대를 걸어본다.

학술행사 Seminar(한국 퍼포먼스 아트 40년 史)
한국의 행위예술 40년 역사를 회고하며 한국 퍼포먼스 아트 역사의 아카이브 구축에 대한 중요성을 공론하는 자리이자 외국의 퍼포먼스 아트의 특징적 사례와 한국 퍼포먼스 아트의 미래지향적 방향을 함께 제시하는 자리로 준비됐던 학술행사의 녹취분 내용

‘인터뷰’40년 40인 작가와의 인터뷰 中
-제 의식과 소통, 그리고 죽음과 삶의 추체험 : 신 종 택-정중동의 긴장감 넘치는 시공간의 세계 : 문 정 규-실시간 미디어를 통해 현장에 접속하다 : 윤 진 섭-존재의 성찰... 오롯한 숨의 문을 여닫다 : 유 도 화-내면의 현을 켜며 영혼의 무게로 나아가다 : 임 택 준-일상으로서의 행위, 퍼포먼스를 입다 : 박 건
..........................
한젬마에게 퍼포먼스란?
예술을 하는 사회를 꿈꾸다...
...“세상의 모든 사람은 예술가이며, 또 그 각 분야에서 예술을 할 수 있다!”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싶은 사람이에요. (중략) 예를 들면 저는 누구나가 작가정신을 가지고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정말 목수하시는 분들, 청소하시는 분들, 그분들이 ‘장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중략)‘예술’하면 특별히 예술가가 예술을 하는 것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적으로 그런 예술가 정신이 사회에 다 통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40작가 퍼포먼스의 ‘데일리 리뷰’ 외
<박주영_ 레몬>에 관한 리뷰
 음악이 켜지고 조명이 꺼지는 시작과 함께 유연한 움직임으로 무대 위에 올라가는 박주영 작가는 레몬을 들고, 귀에 갖다 댄 뒤 뭔가의 소통을 시도하는 것 같다. 언뜻 보면 전화 받을 때의 모습과 비슷하기도 하고 한편으로 레이더망으로 수신호를 읽어 내는 것 같다. 작가의 표정은 시종일관 밝지 않은데 음악이 한차례 바뀌고 무릎을 꿇고 뒤돌아 앉아 바로 머리 위에 매달린 레몬에 대고 머리에 색색의 장식이 달린 핀을 꽂기 시작한다. 화면에는 실에 매달린 레몬이 시계의 진자처럼 왔다 갔다 한다. 그렇게 핀을 꽂은 레몬을 일어서서 반동을 주자 레몬은 역시 하나의 추가 되어 허공에 움직임의 자취를 남기기 시작한다. (중략) 자신 앞에 레몬은 아직 그 움직임을 다하지 않은 채 흔들리고 있다. 레몬에 핀을 꽂는 행위는 작가 스스로 아픔을 느끼면서 그 아픔을 레몬에 전이시키는 듯하다. 그러한 레몬은 여기저기 다른 높이와 위치를 갖은 다양한 모습의 고통이나 슬픔 따위의 층위를 띠고, 역설적으로 작가 자신이 가한 힘을 받은 만큼 일정한 시간을 움직이며 그 아픔을 떨쳐 내려고 하는 듯도 하다. 아픔은 언젠가 멈추고 잠잠해지겠지만 그 핀은 스스로 뽑아낼 수는 없는 것이다. 레몬의 즙을 마치 눈물인 것처럼 자신의 몸에 뿌리는 동시에 악기를 켜며 작가는 또 다른 출구로 자신의 감각을 전이시키는 듯 보인다. 그렇다면 작가의 행위는 일종의 현실의 재현과 그것에 대한 치유가 녹아나는 퍼포먼스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실험예술정신 01호-03호까지
•제 1호 실험예술정신 <실험예술, 어떻게 볼 것인가>는 “제5회 2006한국실험예술제”의 생생한 모습과 실험예술에 관해 미술평론가 및 다양한 장르 전문가의 논의를 함께 실어, 실험예술을 처음 접하는 이부터, 조금 더 깊게 알고자 하는 사람까지 폭넓은 이해를 꾀하고자 했다.
“제5회 2006한국실험예술제”는 “LOHAS-자연과 예술의 교감”이라는 주제로 2006년 8월 2일부터 6일까지 천혜의 자연환경(정동진 하슬라아트월드) 속에서 자연과 인간, 예술의 조화를 실험하며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실험적 형식의 예술작품들을 펼쳐졌다. 자연 공간을 실험무대로 인간을 이롭게 하는 참살이의 실천적 무대, 그리고 대중과 함께 예술의 영양분을 나누며 실험예술의 도전적, 창조적인 정신으로 건강한 공동체적 웰빙을 만들고자 했던 실험예술축제로서 2006년 문화예술위원회가 수여하는 다원분야 올해의 예술상에 선정되었다.
제4회 한국실험예술제 포럼(2005년 12월 4일)에는 “예술운동으로서의 전위와 실험”을 주제로 음악/미술/무용 평론가와 연극연출가가 한 자리에 모여 실험예술로서의 다양한 가능성이 논의됐고, 5회 실험예술제 기간의 세미나(2006년 8월 4일)의 미술평론가, 미술사학자 등이 모여 실험예술에 대한 심도 있는 접근이 이뤄졌고, 두 자리에 있었던 내용이 정리되어 책에 실렸다.

'2007한국실험예술제'에 관해
1) 2007한국실험예술제 개요
-행 사 명: 2007한국실험예술제 (Korea Experimental Arts Festival 2007)
-주 제: 한국 퍼포먼스아트 40년 40인
-슬 로 건: 실험예술정신으로 이어진 40년 역사 속으로!
-일 시: 2007년 11월 19일 - 11월 25일, 7일간
-장 소: 클럽씨어터 벨벳바나나, 표현갤러리 요기가, 걷고 싶은 거리, 홍대 앞 놀이터,
명월관, 클럽 오백만원, Oi, 바닥, 카페 빵, Sof
-주 최: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
-주 관: 한국실험예술제 운영위원회
-후 원: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서울문화재단, 스위스 문화원
-내 용: 공연행사-개막 축하공연, 메인공연,
자유참가공연- 스팔트위의 꽃, 실험예술아지트
학술행사-세미나, 아트 인큐베이팅 프로젝트
전시행사-자료전, 깃발설치미술, 설치미술전, 배너사진전, 생생사진전
부대행사-취중진담
참여 작가 8개국 100여명(한국, 독일, 에스토니아, 스위스, 프랑스, 핀란드, 영국, 일본)

2) 2007한국실험예술제 기획의도
'한국 퍼포먼스아트 40년 40인'_실험예술정신으로 이어진 40년 역사 속으로! 
올해로 6해째를 맞는 한국실험예술제는 한국의 퍼포먼스 아트 30년 역사를 회고, 정리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필요성을 느낀 퍼포먼스 아티스트들이 중심이 되어, 국내외 70팀이 참여한 가운데 홍대 앞 씨어터제로 극장과 클럽 등에서 2002년에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 주최,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서울문화재단, 스위스문화원이 후원한 2007년 한국실험예술제는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홍대일대 클럽, 카페, 대안공간, 홍대거리 일원에서 8개국 100여 팀이 참여한 가운데 도심 속 큰 예술 판을 벌였다.
한국실험예술제는 서울 대표 예술축제로서의 도약과 성장을 담보로 한국의 퍼포먼스 아트 40년을 아카이브하며 ‘가장 독창적인 실험 예술축제’, ‘실험예술의 메카 코리아’를 향해, 국제적 교류의 확대와 파트너십 구축에 목적을 두고 2007년의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축제행사에는 1967년 12월 중앙공보관에서 있었던 청년작가 연립전에서의 <비닐우산과 촛불 이 있는 해프닝> 이후 2007년까지, ‘한국의 퍼포먼스 아트 40년’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특별한 개막 퍼레이드를 펼쳤다.
19일 오후 5시부터 홍대 지하철역에서 시작하는 예술제 축하 퍼레이드는 홍대 메인거리를 거쳐 놀이터, 주행사장인 ‘클럽씨어터 벨벳바나나’까지 약 2시간가량의 공연예술을 릴레이식으로 보여주며, 주변 주민들과 함께 신명나는 개막행사를 열었다.“열정과 천계[天啓]”라는 주제로 온 사람의 열정이 다해 하늘을 울릴 수 있다는 신념으로 힘 있고 박진감 넘치는 다양한 장르의 표현 예술이 보기 드문 광경을 연출하며 부토, 마임, 전통 타악, 밴드, 마술, 패션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70여명이‘한국퍼포먼스 아트 40년 40인’을 축하하기 위하여 한자리에 모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었다.

그동안 한국실험예술제는 실험예술의 주체성에 대한 의식변화를 꾸준히 시도하는 도전의 길을 걸어왔다.
21세기라는 역사의 전환점에서 현대예술의 흐름에 걸맞게 다양성과 총체성을 수용해 종합적인 예술장르로 정착, 그 범위가 급속도로 확장되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실험예술제의 저력은 주저 없이 넓은 세계를 향하여 달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기반을 효시로 세계의 실험적인 작가들을 초청, 국제적인 실험예술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한국과 유럽 퍼포먼스 아트 교류의 교량적 역할과 국제적 실험예술의 중심, 코리아(홍대일대)를 부각하고자 하는 목표로 시작되었다.
이러한 배경에서 2007한국실험예술제 앞에 있었던 “실험예술월드프로젝트”는 일차적으로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유럽 8개국 11명의 퍼포먼스 작가들의 “한국과 유럽 퍼포먼스 아트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와 그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사전에 잘 안배되었으며, 뒤이어 2007한국실험예술제 기간 동안에 자유참가 공연 “아스팔트 위의 꽃”과 “실험예술 아지트”를 통한 유럽 퍼포먼스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한국 퍼포먼스 작가들의 공연과 잘 어우러져 2007한국실험예술제의 풍성한 프로그램들을 만들어갔다.
이는 비단 이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해가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유럽을 넘어 세계적으로 퍼포먼스 아트의 국제적 교류를 지속하기 위한 첫 단계로서의 의미와 한국의 실험적인 작가들을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촉매제로서의 역할을 하는 동시에 한국의 실험예술을 세계에 알리는 기폭제로서 아시아 문화예술 중심도시 홍대 앞을 세계의 도시로 부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한국 퍼포먼스아트 40주년을 기념하여 40인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과 신작 발표의 주요한 장으로서 기능하는 이번“2007한국실험예술제”는 크게 공연행사, 학술행사, 전시행사, 부대행사 특별행사로 나뉘어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밤늦도록 실험을 위한 예술의 불을 켜두며 진행되었다.


펴낸 곳 소개: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 소개
다양한 예술적 실험과 여러 장르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교감을 통해 한국 실험예술의 발전적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퍼포먼스 작가들이 중심이 되어 2000년 3월 결성되었다.
퍼포먼스, 춤, 마임, 연극, 전통과 현대음악, 랜드 아트, 영상, 미술, 사진, 평론 등 다양한 장르의 실험성 강한 작가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다중매체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멀티미디어 퍼포먼스를 창작하고 있다.
또한 전국적인 네트워킹을 구축하여 장르간, 지역간의 폭넓은 교류와 연대 속에서 퍼포먼스아트 자료집 발간, 이론의 체계화 등 실험예술 부분의 학술적 뒷받침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02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예술파티를 통해 예술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매년 개최되는 한국실험예술제는 한국의 실험예술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국제적 규모의 내실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