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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자 춤의 길 35년 댄스드라마 <고도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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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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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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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8.06.24
홍신자 춤의 길 35년 댄스드라마
고도를 기다리며
전위예술가 홍신자가 세상을 순례하며 그토록 찾아 헤메었던 그 무엇!!
사뮈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그 해답을 얻는다 !!
1. 공연개요
■ 일시 / 2008년 7월 3일(목) - 4일(금) 7:30pm
7월 5일(토) - 6일(일) 5:00pm
■ 장소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 주최 / 사단법인 웃는돌 무용단
■ 주관 / 공연예술기획 ON STAGE
■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협찬 / 한화건설
■ 입장권 / R석_ 40,000원 S석_ 30,000원 (학생할인20%)
■ 예매처 / 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 (1588-7890) ,
인터파크 www.interpark.com (1544-1555)
■ 공연문의 / 공연기획 온스테이지 02-588-6411
■ 스탭 및 출연진
안무, 연출 및 출연 _ 홍신자
찬조출연 _ 정덕미
조안무 _ 류경아
음악 _ 박동욱
무대제작 _ 유별남
무대감독 _ 박기남
조명디자인 _ 공연화
의상디자인 _ 한혜자
비쥬얼디자인 _ 정재진
비쥬얼 슈퍼바이저 _ 최종수(BK21)
기획홍보 _ 공연기획 ON STAGE 남대건, 정은재
■ 홍신자 춤의길 35주년 기념 부대행사
1) 자료전시회 / 2008년 6월 16일 - 7월 12일
2) 강의 “홍신자의 무용학적 고찰” / 2008년 6월 21일 14:00
장소 : 예술의전당 內 아르코예술정보관 3층 영상음악실
문의 : 공연기획 온스테이지 02-588-6411
2. 작품 내용
홍 신자(내가)가 그리는 고도란 무엇인가?
그리고 또 고도는 무엇인가?
베케트 원작 <고도를 기다리며..>에 의존하지 않는 일정한 거리를 두려 했다. 그러나 그것은 관객이 느끼는 표면적 거리 일뿐 깊은 사색에는 하나라는 동질감을 발견한다.
나는 내 주변을 관찰하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나의 일상생활에 고도가 있음을 느끼며 순례자처럼 찾으려고도 했고, 감지 하려 했지만 이제 찾는 것을 멈추며 나를 지키고 바라 보는 마음의 고도를 열어보인다.
삶을 물었을 때 그건 고도를 묻는 것과 같았다.
언제 올 것인가?
내가 지쳐서 기다리는 건지, 지치도록 만드는 것인지 나인지 고도인지?
물음은 순례를 하게 하였고 순례는 다시 멈추도록 만들었다.
찾는 것을 이제 기다리도록 해본다.
기다리는 자체를 의미하는 것을 멈춘다.
기다리는…
숨을 죽여 죽음을 생각한다.
나에게 거쳐지는 모든 것들
생각 그리고 있다!
3. 원작 배경
고도를 기다리며 / En Attendant Godot
원작 : 사뮈엘 베케트
사뮈엘 베케트는 아일랜드 출신이며 프랑스에서 활동하였다. 2차 세계대전의 종전 후 1946년과 1948년 사이에 가장 왕성한 집필 활동을 하였으며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지에 하시스즘에 대항하는 레지스덩스 Resistance (저항)운동을 하는 친구들을 도와 프랑스와 독일 국경지역 도피처에서 전쟁이 끝나기 만을 기다리는 동안에 지루한 시간을 보내기 위한 부질없는 대화와 게임 등의 배경에서 나온 것이 『고도를 기다리며』이다.
내용 :
블라디미르 그리고 에스트리공, 떠돌이가 고도(절대자)라는 인물을 기다린다. 기다리는 동안 부질 없는 대사와 동작을 주고 받으면서 시간을 보낸다. 노예 럭키를 데리고 포즈가 등장하여 역시 두서 없는 대화를 나누다가 떠나며 심부름 양치기 소년이 와서 “고도는 내일 온다”고 알려준다.
두 사람은 계속 기다린다.
제2막 내용은 되풀이되며...
두 사람은 여전히 기다리고 막이 내린다.
“기다린다”
해석 :
“기다린다”는 행동을 통하여 일상생활의 그늘에 숨어있는 현대인의 존재론적 불안을 독자적 수법으로 파헤쳤으며 허무주의적이고 비극적인 세계인식은 이 작품이 인생의 부조리를 인식하고 삶의 의미를 찾으려 했던 전후 실존주의 문학의 한 흐름을 만든다.영어 판에는 ‘비희극’ 부제목으로 현대 전위극의 고전으로 세계각국에서 공연되어졌으며 지금도 되어지고 있는 중이다.
Godot는 영어의 God 과 프랑스어 Dieu 의 합성어 Godot.
극장으로 찾아온 기자 인터뷰에서 베게트는 “이 작품에서 신을 찾지 마라. 여기서 철학이나 사상을 찾을 생각은 아예 하지 마라. 보는 동안 즐겁게 웃으면 그만이다”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