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번 |
장르 |
신청자명 |
지원신청사업명 |
지원결정액(원) |
---|---|---|---|---|
1 |
문화일반 |
강수훈 |
라마마 실험극장(레지던스)외 9개 리서치 추진 |
6,100,000 |
2 |
시각예술 |
김정현 |
워터밀 센터 외 11개 해외레지던스 리서치 추진 |
6,100,000 |
3 |
전통예술 |
박선주 |
포르데 전통음악&월드뮤직 페스티벌 외 12개 리서치 추진 |
6,100,000 |
4 |
시각예술 |
박지윤 |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페스티벌 외 9개 리서치 추진 |
6,100,000 |
5 |
시각예술 |
유현주 |
아르테콜로지(artecology_network) 외 9개 생태 주제의 예술공간 및 교육기관 리서치 |
6,100,000 |
6 |
시각예술 |
임종은 |
TAV 외 10건 국제교류플랫폼 리서치 |
6,200,000 |
7 |
무용 |
하지혜 |
영국의 Artsadmin Lab 외 9개의 레지던스 리서치 |
6,100,000 |
<2022년 국제교류플랫폼 리서치 지원>은 코로나19로 침체된 해외 창작활동 재개를 위해, 예술가들의 해외 진출 가능 플랫폼 또는 해외 거점 공간에 대한 사전 리서치 지원을 목표로 새롭게 기획한 사업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코로나19 발생 전·후 발생한 세계 각국의 문화예술 분야 활동 변화를 점검하고, 기초자료 조사를 기반으로 예술계의 동향을 파악하는데 주안점을 두며, 이를 통해 예술 현장 중심에 있는 문화예술기획자와 예술가들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최종 결과보고서는 국제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사업 목표를 염두에 두고, 심의위원들은 신청자가 해당 리서치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지, 사업계획이 구체적이고 충실한지, 마지막으로 사업수행 결과에 대한 정보 활용을 기대할 수 있는지를 면밀히 검토하였습니다.
2022년 국제교류플랫폼리서치지원사업에는 총 47명이 신청하였으며 그 중 총 7명을 선정하였습니다. 분야별 지원자들의 수에 차이가 있기는 했으나, 지원서 전반의 질과 완성도가 높아 선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열띤 논의 끝에 본 사업이 국내 문화예술인들의 국제교류활동을 지원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 활용 가능한 데이터와 기초자료를 수집, 취합, 정리하고 소개하는 것이라는 사업의 근본취지 및 당위성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보여주는 지원서들에 가중치를 주어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구체적인 사업목적이 불분명하거나 리서치 기관에 대한 설명이 모호한 경우, 혹은 단순한 정보 전달에 치우치거나 활용 방안이 불투명한 경우들은 아쉽게도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습니다. 때로는 좋은 의도와 방향성에도 불구하고 연구자로서나 예술가로서의 관점들이 상충 또는 부재해, 참신한 연구질문과 리서치의 구체성들이 확보되지 않는 경우들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정보의 취합 및 정리 외에도, 동시대 예술계의 흐름에 민감한 질문과 독자적인 시각을 벼려내는 문제의식이 요청됩니다. 이는 해당 리서치가 지원자 자신만의 관심과 이해관계를 넘어, 국내 문화예술인들의 국제교류활동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공감대를 확보하는 열쇠이기도 합니다.
서로 다른 질문과 관심사들에도 불구하고, 최종 선정된 일곱 팀은 위에서 언급한 사업의 근본 취지와 동시대적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으리라는 공감대를 심의위원회로부터 충분히 이끌어 냈습니다.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분들에게도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2022년 국제교류플랫폼리서치지원사업 통합심의 심의위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