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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예술감상회>- 7회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 조회수 11240
  • 등록일 2007.04.30
첨부파일

2007 명작예술감상회 <영상으로 만나는 오페라> 일곱 번째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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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7년 5월 2일 (수) 오전 11시 / 5월 6일 (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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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소 : 아르코예술정보관(서초동 예술의전당 내) 3층 영상음악실 “심포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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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 무 료 (선착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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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 : 02-760-4673 ~ 675

 

※ 명작예술감상회가 목요일에서 수요일 오전 11시로 변경되었습니다.

 

※ 일요일 오후 2시에도 같은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작품 소개

 -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Lucia di Lammermoor)

라 트라비아타 (La Traviata)

- 작 곡 가 : 도니체티 (G. Donizetti, 1797-1848, 이탈리아)

- 작곡년도 : 1835년

- 대본작가 : Salvatore Cammarano

- 원    작 : Walter Scott의 소설

- <람머무어의 신부(The bride of Lammermoor)>

- 초    연 : 1835년 9월 26일 산 카를로 극장, 나폴리

- 때와 곳 : 1700년경 스코틀랜드

- 언    어 : 이탈리아어

- 지 휘 자 : Richard Bonynge

- 연주단체 : The Australian Opera Chorus,

- The Elizabethan Sydney Orchestra

- 연주시간 : 143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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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언어 :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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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0주 자 : Joan Sutherland (S,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 Malcolm Donnelly (Br, 엔리코, 루치아의 오빠) ; Richard Greager (T, 에드가르도, 루치아의 연인) ; Sergei Baigildin (T, 아르투로, 루치아의 구혼자) ; Patricia Price (MS, 알리사, 루치아의 친구) ; Clifford Grant (B, 라이몬도, 신부) ; Robin Donald (T, 노르만노, 엔리코 경의 추종자)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는 도니제티의 오페라 세리아(正歌劇대) 계열 가운데에서 대표작으로 꼽히는 걸작이다. 도니제티 이전에도 3명 이상의 작곡가가 오페라로 만들었지만 도니제티의 작품이 가장 공연 횟수가 많고 절대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루치아가 미쳐서 노래하는 장면은 수많은 오페라 속 ‘광란의 아리아’중에서도 최고로 평가되는 명장면인 동시에 소프라노의 목소리와 고난도의 기교를 과시할 수 있는 아리아이다. 람메르무어의 영주인 엔리코의 동생 루치아가 사나운 황소에게 쫓기는 것을, 오랜 숙적인 라벤스우드 家의 에드가르도가 구해준다. 이로서 비극적인 사랑이 시작된다.

 

"" 줄거리

"" 제1막

- 제1장 람메르무어 성의 정원

 

엔리코는 심복인 노르만노와 신부 라이몬도에게 람메르무어 가의 경제난을 극복할 방책을 설명하고 있다. 그는 여동생인 루치아를 부유한 아르투로와 정략결혼 시킴으로써 가문을 일으켜보자는 생각이다. 그러나 노르만노로부터 루치아가 람메르무어가의 오랜 숙적인 라벤스우드가의 에드가르도와 밀애를 즐긴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엔리코는 격분하여 <꿈에서도 용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을 부른다.

 

- 제2장 공원의 호수 옆

 

루치아가 에드가르도를 기다린다. 그녀는 자신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친구 알리사에게 호수에 얽힌 전설 <깊은 침묵에 덮여있다>를 노래한다. 알리사는 에드가르도가 생명의 은인이기는 하나, 이 저주받은 곳에서 그를 만난 것은 불길하다고 말하자, 루치아는 <황홀한 기쁨에 젖었을 때>라는 아리아로 답한다. 에드가르도가 다가오자 알리사는 안으로 들어간다. 에드가르도는 임무 수행차 프랑스로 떠나야 한다고 말하며, 루치아의 오빠로부터 결혼 승낙을 받은 후 그녀와 함께 떠나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녀는 오빠의 성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상심이 크다.

 

"" 제2막 람메르무어 성의 한 홀

 

엔리코와 노르만노가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하면 루치아와 귀족인 아르투로를 결혼시킬수 있을까를 연구 하고 있다. 그들은 에드가르도의 편지를 위조하여 루치아에게 사랑의 절교를 선언한 것으로 꾸민다.

편지를 전해받은 루치아는 배신감에 침울하다. 엔리코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동생을 은근히 협박한다. 그녀가 아르투로와 결혼하지 않으면 자신의 정치적 입지에 크나큰 타격을 입게 될거라고 몰아붙인다. 마음이 산란해진 루치아는 신부인 라이몬도에게 조언을 구하지만, 그 역시 다른 길이 없다고 말해 루치아를 궁지에 빠뜨린다.

이윽고 람메르무어의 성에서는 루치아와 아르투로의 결혼식이 열리고 있다. 루치아는 무너지는 마음으로 결혼서약서에 서명을 한다. 이때 프랑스에서 귀국한 에드가르도가 나타나고 루치아를 데려가기 위해 엔리코와 싸움을 벌인다. 라이몬도가 이성으로 해결할 것을 호소하고, 그들은 <나를 붙드는 것이 누구인가>라는 감명 깊은 6중창을 부른다. 결국 에드가르도는 루치아의 배반에 격분하며 떠난다.

 

"" 제3막

 

폭풍우가 치는 가운데 에드가르도가 엔리코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그들은 내일 라벤스우드의 묘지에서 일전을 약속한다.

한편, 람메르무어 성에서는 결혼 피로연이 한창이다. 그때 갑자기 루치아가 잠옷 차림으로 피묻은 단검을 쥐고 등장하고, 남편 아르투로를 찔러 죽였다고 소리친다. 창백한 그녀는 혼신의 힘을 다해 <광란을 장면>을 부른다. 이어 <나는 여전히 그대의 것>을 부르며 에드가르도를 향한 사랑을 표현한다.

장면은 묘지로 바뀌어, 실의에 빠진 에드가르도가 그의 조상들의 묘비 사이를 서성인다. 종이 울리고 장례식 행렬이 들어온다. 에드가르도는 하관이 거행될 때 비로소 그것이 루치아의 장례임을 알게 된다. 그는 마지막 아리아 <날개를 펴고 하늘로 간 그대여>를 비통하게 부르고 자기의 가슴을 비수로 찌른다.


※ 사정상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없습니다.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담당자 : 아르코예술정보관 서수진 02)760-4675
게시기간 : 07.4.27 ~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