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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 예술인문콘서트 오늘] 번역은 피를 흘릴 뿐이다

  • 구분 예술가의집
  • 조회수 5052
  • 작성일 20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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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예술가의집 기획프로그램] 주최_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가의집, 일시_6월 25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_예술가의집 1층 예술나무카페, 번역가 조재룡, 스물두번째 시간 : 번역은 피를 흘릴 뿐이다, 문학을 여전히 문학이게끔 지탱하는 힘, 번역의 성공은 원문의 특수성을 번역해내는 정도에 달려있다. 그러나 비평적인 해석이 없다면 포착해낼 수 없는 본문의 바깥에 있는 문장들을 옮겨오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번역은 비평이며, 원문에 새로움을 더하고, 문학작품에 자격을 부여해주는 점에서는 번역은 창작이다. 번역은 나를 걸고 임하는 사랑이지, 일방적으로 베푸는 자애나 동정이 아니다. 번역은 예술이며, 그 행위는 삶의 과정과도 닮았다. 문학을 문학이게 하는 예술, 번역을 이야기 한다. 번역가 조재룡은 성균관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프랑스 파리8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금은 고려대 불어불문학과 교수, 현대시학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3년 <비평>지에 문학평론을 발표하면서 문학평론가로도 활동 중이며, 지은 책으로는 <앙리 메쇼닉과 현대비평 : 시학, 번역, 주체>, <번역의 유령들>, <번역하는 문장들> 등이 있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15.6.12)] : 예술가의집 김성범 02-760-4711
게시기간 : 15.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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