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 한국 연극의 순간들-공연사진으로 본 연극사
기간 : 2011년 6월 22일 (수) - 12월 31일 (토)
- 개막행사 : 6월 22일 (수) 5시
- 1부 전시 : 6월 22일 - 9월 24일 (특별전시 코너_실험극장)
- 2부 전시 : 9월 28일 - 12월 31일 (특별전시 코너_산울림)
장소 : 예술가의집 (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관) 2층 명예의 전당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가의집에서는 2011년 6월 <한국 연극의 순간들-공연 사진으로 본 연극사>전을 개최합니다. 전시가 열리는 예술가의집 명예의 전당은 우리나라 문학, 연극, 무용 분야에 훌륭한 업적을 남긴 예술인들과 그들의 활동을 기념하기 위하여 조성된 공간으로, 2010년 12월 개관기념전으로 <한국현대문학 100년-추억의 문학인 사진전>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1900년대 시작된 한국 연극사에서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한국 연극의 발자취를 뒤돌아보는 공연 사진들로 구성되었습니다. 1947년 신협의 <목격자> 공연 사진을 시작으로 최근 작품에 이르기까지 451점에 달하는 사진들은 30개의 극단과 극장, 예술가 가족의 도움을 받아 수집한 것들입니다.
국립극단의 <원술랑>(1950)과 <인생차압>(1957), 신협의 <붉은 장갑>(1951), <세일즈맨의 죽음>(1957), 극장 드라마센터의 <햄리트>(1962), 실험극장의 <맹진사댁 경사>(1969), 산울림의 <고도를 기다리며>(1969) 등 우리 현대 연극사의 중요한 순간을 담은 사진들이 1·2부(2011. 6. 22-9. 24/9. 28- 12. 31)에 나뉘어 전시됩니다.
그리고 전시 구성 중 실험극장과 산울림의 주요 작품들을 볼 수 있는 특별전시 코너가 마련됩니다. 두 극단은 애초에 민간 동인제 실험극 중심의 젊은 연극인 집단이라는 특징을 공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두 극단을 간단히 소개하고 주요 공연사진들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사진 속에 열연하는 배우들의 모습 또한 무대 위 순간들의 살아있는 기록일 것입니다. 카메라가 담아낸 무대 위 배우들의 표정과 움직임, 생생한 현장의 느낌이 관람객들에게 그대로 전해지기를 바라며, 이번 전시가 공연사진 보존의 필요성과 그동안 소홀했던 연극사 자료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전시에 참여한 단체 및 개인소장자 (가나다순)
국립극장 |
극장 드라마센터 |
김동수컴퍼니 |
까망 |
동랑레퍼터리 |
로뎀 |
로얄씨어터 |
맥토 |
목화 |
무천 |
물리 |
미학 |
배우세상 |
뿌리 |
사다리 |
산울림 |
서울시극단 |
성좌 |
신협 |
실험극장 |
연우무대 |
연희단거리패 |
예맥 |
완자무늬 |
작은신화 |
창파 |
학전 |
현대극장 |
김진환 (고 김동원 선생 차남) |
이방주 (이해랑 연극재단 이사장) |
자료담당자[기준일(2011.6.22)] : 아르코예술인력개발원 김지현 02) 760-4717
게시기간 : 1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