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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회 예술산책 줌인 / (베로나의 두 신사) 음악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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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방정보 MBC (금) 오후 05:20~
(베로나의 두 신사) 음악극 공연

셰익스피어 최초의 희곡, <베로나의 두 신사>가 음악극이라는 형식으로 관객을 찾았다. 유쾌한 작품인 (베로나의 두 신사)를 통해, 셰익스피어 작품이 갖는 매력과 고전이 갖는 힘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 대 본 >>

# 걷는.. 20"   

[나레이션] 무더운 여름이 되면, 더위를 피해 더 자주 공연장을 찾게 된다. 오늘 찾은 공연은 <베로나의 두 신사>.. 좀처럼 만나기 힘든 이 작품은 한국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셰익스피어의 희곡이다.
 
하이라이트 자막
[화면] 한여름에 찾아온 셰익스피어의 낭만
 /이탈리아 베로나와 밀라노를 배경으로
 /두 친구의 우정과 사랑이야기를 그린
 /한 편의 동화 같은 로맨틱 코미디
 “베로나는 아름다워”

[나레이션] <베로나의 두 신사>엔 네 명의 남녀가 등장한다. 단짝 친구인 발렌타인과 프로튜스, 프로튜스의 연인 줄리아,,

[화면] “오 내 사랑” (까지 SOV살짝 살리고, 이후 덮고...)    

마지막으로 이들의 사랑을 엇갈리게 만드는 실비아가 그 주인공이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젊은 남녀의 로맨틱한 사랑이야기,
베로나의 두 신사를 만나본다.

타이틀
베로나의 두 신사

[화면] 두 친구 10“   

[나레이션] 절친한 친구인 프로튜스와 발렌타인. 그러나 더 큰 세상을 보고 싶은 발렌타인이, 베로나를 떠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화면] “난 명예를 위해 떠나고, 넌 사랑을 위해 남는 거야. 사랑하는 프로튜스여, 베로나여. 안녕, 날 잊지 마. 그리고 기억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는 거야. 밀라노. 내가 간다!“

[화면] 실비아 등장 20"   

[나레이션] 한 번도 진정한 사랑을 해본적 없는 발렌타인.
그러나 밀라노에 도착한 발렌타인은 자신이 머물고 있는 공작 집안의 외동딸이자, 밀라노 최고의 미녀 실비아를 사랑하게 된다.

[화면] “저런 완벽한 손가락을 감싸고 있는 이 장갑은 어떤 기분일까 오.. 실비아..” ... 끝나고 컷 바뀌면  SOV 덮고... “아가씨가 주인님을 좋아하는데요” (-> SOV 덮어주세요)
    
[나레이션] 하인에게 실비아도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발렌타인.

[화면] (놀라고) “오... 환상적이야”

[나레이션]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베로나의 두 신사는 원작에 최대한 충실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지금 듣고 있는 노래도 셰익스피어가 직접 쓴 곡을 새롭게 편곡한 것이라 한다.

[화면] “오 실비아.. 아아아”
“간다간다간다”
“오 실비아”
    
[나레이션] 대신 음악극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도입해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 음악극이란 뮤지컬처럼 대사 전달을 노래로 하지는 않지만,
장면 사이에 음악이 공연되는 연극을 말한다.

[인터뷰] 이번 공연에 음악을 많이 넣은 이유는 스토리 자체가 음악적이고 음악이 스토리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나레이션] 숲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무대 역시 16세기 당시 공연장과 흡사하게 꾸민 것이라고 한다.
어느 날, 정체를 알 수 없는 기사와 결투를 벌이게 된 발렌타인.
그는 친구, 프로튜스였다.

[화면] “내 친구 프로튜스”
“함께가자, 내 형제여..... (뒤에 덮어버리죠....)

[나레이션] <베로나의 두 신사>는 요즘 연극답지 않은 과장된 대사와 몸짓으로 극에 코믹함을 더한다. 

[화면] “프로튜스경, 내 궁전에 온 것을 환영하네”

[인터뷰] 상황은 굉장히 우스꽝스럽고 말도 안 되는 것들이 펼쳐지는데 연기하는 배우들은 굉장히 진지하게 연기하는 것을 보면서 관객들은 굉장히 웃음이 유발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레이션] 그런데 문제가 생기고 만다. 발렌타인을 만나러 온 프로튜스가 그만 친구의 연인 실비아를 첫 눈에 사랑하게 된 것이다.

[화면] “아가씨 저희 둘 다 아가씨를 섬기겠습니다”
“예전엔 반짝이는 별을 사랑했지만, 지금은 태양을 사랑해...  최선은 줄리아가 살아있다는걸 잊는거야. 그리고 그녀는 이미 죽은 것이고.  발렌타인은 내 적이 되어야만해.   오늘밤, 실비아의 창문으로 올라간다고 했지  그럼 난 그 사실을 공작님에게 알려야만 해.  그럼 공작님은 발렌타인을 추방할거야. 하하“
“아 사랑아 내게 이 계획을 짜낼 머리를 주었으니,  이제 내게 사랑의 날개를 줘서  내가 사랑을 빨리 얻을 수 있게 날 좀 도와줘“
“발렌타인경, 뭐가 그리 급하신가”

[나레이션] 실비아와 도망가려던 발렌타인. 그러나 프로튜스가 그 사실을 공작에게 고자질하면서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화면] “너랑 같은 수준의 사람들에게나 가서 알랑거려!”
[나레이션] 공작은 발렌타인을 밀라노에서 추방시킨다 

[화면] “목숨을 구하려면 서두르는게 좋을거야”
“오 내 사랑, 어디로 가나요... 오 나에게...
(까지 듣고 뒤에 덮어야 함.....)

[나레이션] 한편 베로나에 남아있던 프로튜스의 연인 줄리아는, 프로튜스가 돌아오지 않자 직접 밀라노로 떠날 계획을 세운다.
 
[화면] (풀샷에서 루체타 부르는 SOV 덮고)
“난 남장을 하겠어”
“아가씨가 갔을 때 프로튜스님이 아가씨를 반겨주신다면  사람들이 수근거려도 무슨 소용이에요. 하지만 프로튜스님은 아가씨가 안반가울 수도 있어요“
“말하지마, 준비하자. 빨리 떠나야돼”
“그녈 사모해.. 오 실비아...”
줄리아    

[나레이션] 그러나 밀라노에 도착한 줄리아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다.

[화면] “이게 무슨 소리지, 프로튜스가 날 배신한건가”
“난 발렌타인과 결혼을 약속한 사이예요. 그럼 날 유혹하고, 친구를 배신하고.부끄럽지도 않나요“
“제가 알기론 발렌타인은 이미 죽었다고 하던데요”
“그럼 나도 죽은 것과 같죠, 내 사랑도 그의 무덤속에 같이 묻힐테니까”
 
[나레이션] 셰익스피어가 발표한 최초의 희곡인 <베로나의 두 신사>.
이 작품엔 이후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모티브가 골고루 등장한다.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갈등하는 남녀, 창 밖에서 부르는 세레나데..
숲으로 추방당하는 설정 등은 이후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통해
벌써 익숙한 장면들이다.

# 무덤400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셰익스피어의 작품들.. 
그의 작품들은 사랑, 우정, 배신 등의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베로나의 두 신사>는 사랑이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렸다. 

[화면] “보이시죠, 사랑이 사람을 얼마나 바보로 만드는지”
 “마담....... 썩 내키진 않았지만”

[나레이션] 셰익스피어 작품의 특징인 시적이고 낭만적인 대사는, 이 작품이 갖는 또 하나의 매력이다.

[화면] “내가 당신을 생각하며 한숨을 내쉬지 않는 시간이 있다면 당신을 잊은 죄로 난 그 시간만큼 벌을 받을 거예요“
 “내 기운을 띄워 바람에 보내줄게 그 기운을 받아서 나의 힘과 지혜가 더해질 거야“
 “난 너의 행복의 한부분이 되고 네가 어려울 때 널 지켜주겠어“

[나레이션] <베로나의 두 신사>엔 공연 중간, 무대에 강아지가 등장한다. 셰익스피어가 연극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등장시킨 것이라는데,,,

셰익스피어는  생각보다, 재미있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인터뷰] 굉장히 동화같은 느낌. 남녀노소 구분 없이 보셔도 너무 재밌고 부담없이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하이라이트 25“   
[나레이션]
 이후 추방당한 발렌타인은 숲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실비아는 사랑을 찾아 성을 떠난다. 이 네 사람의 사랑은 어떻게 끝나게 될까.    

[화면] 따귀 때리고..
[나레이션]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진지하고, 재미없을 것이라는 편견을 버리게 해준 <베로나의 신사>

[화면] -손바닥 장풍 쏘는 것 보고.. 풀샷에서 in.. (스틸 들어가기 전..) 
[나레이션] 무더운 한여름, 셰익스피어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유쾌한 공연이었다..

# 엔딩 자막
셰익스피어는 한 시대를 위한 작가가 아니라 온 시대를 위한 작가다 - 벤 존슨 (영국의 극작가)
시대를 뛰어넘는 고전의 힘 그것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사랑의 가치 사랑받지 못하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사랑하지 못하는 것은 더 슬픈 일이다 -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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