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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회 예술산책 줌인 / 클래식과 친해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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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방정보 MBC (금) 오후 05:20~
클래식과 친해지는 방법


클래식 전문 음반 매장 <풍월당>에서는 클래식 입문 초보자부터 마니아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만날 수 있고, 그 위층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진행되는 클래식 강좌는 클래식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클래식 음악을 색다른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하우스 콘서트를 소개한다.
거창한 공연장이 아닌 작은 공간에서 울림으로 전해져오는 클래식과의 짜릿한 만남,

<< 대 본 >>

[화면] 첫 스틸 컷 잠시 보시다가.. (프롤로그 나레는 천천히 읽어주세요~)
[나레이션] 친해지고 싶지만, 왠지 멀게만 느껴져서 다가가기 어려운 친구가 간혹 있다. 클래식이 그렇다.
두꺼운 음악 이론책을 펼친 것 같은 클래식과의 거리감.
그 폭을 좁히고자 하는 움직임이 조용히, 그리고 다양한 모습으로 일어나고 있다.

[화면] 빌딩으로 향하는 사람들
[나레이션] 빌딩숲으로 가득한 강남의 한 골목가에 사람들이 속속 모여든다.
이곳에서 클래식 연주회를 만나기 위해서다.
격식을 갖춘 옷차림 대신 신발을 벗는 편안함으로 들어서는 곳, 바로 하우스콘서트가 열리는 곳이다. 하우스콘서트는 본래 집에서 열리는 공연을 일컫는데,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하우스콘서트를 만나게 하기 위해 지금은 장소를 옮겨다니며 공연을 열고 있다고 한다.

[화면] 첼로 연주 잠시 듣다가.. 피아니스트 얼굴 다음, F.S.
[나레이션] 이곳에선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다. 연주자가 서는 곳이 객석이면서, 관객들이 앉는 곳이 곧 무대가 된다. 19세기, 오스트리아 빈이나 프랑스 파리의 어느 집 거실에서 울려 퍼졌던 선율. 살롱문화의 전성기 때 사랑받았던
하우스콘서트가 현대의 대중들에게 클래식의 깊은 매력을 일깨워주고 있는 것이다.

[박창수 인터뷰]
 - “음악과 접하는 것이 좋은 공연장, 큰 홀에서 접하는 것은 잘못된 거라고 생각을 해요. 큰 공연장에 가면 물질적인 거리도 있고, 심리적인 거리도 있어요. 하우스콘서트는 그런 물리적, 심리적 거리가 없다는 거죠. 그래서 연주자하고 관객하고 바로 소통이 된다는 게 큰 매력입니다.”

[화면] 첼로 연주 잠시 듣다가..
[나레이션] 하우스콘서트에서는 관객과 밀착된 무대로 인해 연주자의 조그만 움직임, 표정, 심지어 숨 고르는 소리까지 생생하게 들린다. 때문에, 그 어떤 무대보다 많은 교감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화면] 앉아있는 나선생님 보이면..
[나레이션] 의자조차 없이 마루에 관객을 앉게 하는 것 또한 하우스콘서트만의 배려다. 무대이자 객석인 이곳의 바닥은 마루. 악기와 같은 재질인 나무 바닥을 타고 악기가 내는 소리가 몸으로 그대로 전달된다.

[연주자 인터뷰]
 - “같이 호흡을 하는 게 느껴지면 너무너무 재밌어요. 근데 아무래도 처음에는 다들 처음 만났고, 처음 듣고, 그니까 아무래도 조금 신기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구요. 그리고 많이 떨리죠, 연주자 입장으로서.”

[화면] 연주 잠시 듣다가..
[나레이션] 일부 초대받은 사람들의 전유물로 알려졌던 하우스콘서트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공연으로 자리 잡으면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클래식을 가까이서 만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 클래식이 들려주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귀에, 몸에, 그리고 마음에 담아낼 수 있는 것이다. 

[관객 인터뷰]
 - “연주자를 가까이서 보고, 그분이 느낌을 그대로 고스란히 전달 받는 거 같애요. 표정을 보고, 또 이 마루를 통해서 느끼는 떨림이, 완전히 소금에 절여지는 것처럼 음악에 절여지는 거 같애요, 몸이.”

[화면] 책을 넘겨보는 나선생님
[나레이션] 바쁜 일상에서 잠시 쉼표를 찍을 수 있게 하는 곳, 바로 클래식 전문 음반 매장이다.

[화면] 책장의 책 T.S.
[나레이션] 이곳에서는 클래식에 관련된 책은 물론이고 다양한 클래식 음반을
만날 수 있다.

[화면] 음반 매장 PAN.. 나선생님 보이면..
[나레이션] 클래식을 전혀 모르는 초보자들이 클래식에 다가가는 첫걸음을 내딛는데 좋은 안내자가 되어주는 곳이기도 하다.

[화면] 오디오 T.S. 다음, 나선생님 얼굴에서..
[나레이션] 클래식이라는 다양한 얼굴을 가진 친구를 사귀는데 있어서, 내게 가장 맞는 친구가 어떤 음악인지 찾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다.

[풍월당 대표 인터뷰]
 -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음악에 관한 모든 것이 모여있어요. 클래식 앨범도 구할 수 있고, 직접 오디오 별로 들어보면서 나한테 맞는 오디오가 뭔지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또, 무료로 하는 강의들이 있어서 처음에 접하기 어려운 젊은 분들, 경제적으로 청소년들을 위해서 그런 게 저희의 장점이 아니겠는가.”

[화면] 다큐멘터리 상영 공고
[나레이션] 음반매장 위층에는 강좌를 위한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서, 매주 한번씩 클래식 강연이 열리고 있다.

[화면] 강연장 F.S.
[나레이션]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알고 들으면 클래식의 깊은 매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법. 거기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강연에 관심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음악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음악에 담긴 의미를 알아가는 과정은
클래식을 만나는 또 다른 방법이 된다.

[풍월당 담당자 인터뷰]
 - “클래식에 대해서 조금 알고 싶은데, 클래식이라는 자체가 어렵게 느껴지시거나 아니면 좀 멀게 느껴지는 분, 누구에게나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화면] 연주 들으시다가..
[나레이션] 작은 무대는 관객 뿐 아니라, 연주자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안겨준다.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이나 독주의 화려함. 그 느낌과는 사뭇 다른 실내악의
아기자기한 매력을 즐기기엔 작은 무대가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관객들에게 클래식이라는 친구를 소개하는 연주자들의 마음은 선율을 타고
그대로 객석으로 스며든다.

( * 뒤에 연주는 그냥 듣겠습니다 *)

[윤정국 사무처장 인터뷰]
 - “신진예술가들을 발굴, 선정해서 2년 연속 지원해오는 사업 되겠습니다. 젊은 예술가들이 순수예술 분야에서는 그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중견 예술가로 성장하기까지 저희 AYAF 사업도 자기 능력을 닦을 수 있는 그런 지원도 해주고 있고, 자기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기도 하고 있고”

[화면] 피아노 치는 연주자 잠시 듣다가.. 곡명 자막 떴다가 사라지면..
[나레이션] 화려하게 치장한 무대도 아니고, 의상을 갖추고 분장까지 마친 오페라의 한 장면도 아니지만.. 성악가의 목소리가 공연장에 울려퍼지는 순간, 이곳은 극중 한 장소로 변모한다. 그리고, 그 현장에 관객이 함께 한다.

그 음악을 얼마나 알고, 이해하고 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클래식 선율에 잠시 마음을 기대고 성악가의 목소리와 표정에 감정을 실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성악가 인터뷰]
 - “저희가 이렇게 작은 공연을 만들어 갈 때는 미리 인터넷 까페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어떤 공연의 컨셉으로 한다는 걸 말씀을 드리거든요. 이게 어떤 내용의 음악회고, 어떤 내용의 음악인지를 한번 봐오시구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저희가 항상 해설을 같이 곁들여서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이해를 돕고, 또 소통할 수 있는 방법들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에 대한 이해, 간단한 이해 정도만 하고 오셔도 얼마든지 감동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화면] 노래, “피가로~~~피~가로~” 듣고.. 피아노 연주자 얼굴 측면 TIT에서..
[나레이션] 클래식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무대와 방식으로
클래식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그 기회를 잡는 건 이제 관객의 몫이다.
놓쳐버리기엔 너무도 아까운, 문화의 즐거움을 만끽할 기회 말이다.

( * 뒤에 노래는 그냥 듣겠습니다 *) 

[나선생님 인터뷰]
 - “작은 공연이 관객과 호흡한다는 게 바로 이런거구나. 하는 거를 가장 크게 느낀 거 같애요.”

[화면] 에필로그 자막 뜨면..
[나레이션] 클래식과의 만남을 거듭하면서 생겨나는 더 깊이 알고 싶은 궁금증들. 그 기분 좋은 호기심을 풀어가는 과정이야말로 클래식과의 행복한 우정을
쌓아가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 끝 -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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