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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um news] 오광수위원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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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순수예술에의 폭넓은 지원 진행, 국제교류와 기부문화도 활발해져야


[영상 인터뷰 - 오광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한국의 순수예술을 폭넓고 자양한 방법으로 지원하여 국내 문화예술계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ARKO로 약기)의 오광수 위원장을 만나 국내 예술의 현황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하여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  ARKO가 우리사회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나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73년도에 처음 출발할 때는 한국문화예술진흥원으로 출발을 했어요. 그러다가 2005년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라고 하는 이름으로 변경을 했지요. 한국의 순수 예술을 지원하는 사업, 그리고 전 국민의 문화 향수자들을 위한 사업 두 개의 큰 사업으로 나눌 수 있는데 순수예술지원사업은 창작지원이지요. 물론 창작지원도 있고, 또, 청년 문화예술가들을 지원하는 사업도 있고 국제교류사업도 있습니다.
문화 향수자들을 위해서는 문화 바우처 사업 그리고 사랑 티켓, 그리고 저소득층을 위한 티켓 사업 그런 다양한 종류들이 있죠.


그러니까 전반적으로 봤을 때는 말하자면 상업적인 속성을 갖고 있지 않는 순수 예술을 창작지원, 진흥시키는 사업 그리고 전체 국민들을 위한 말하자면 향수 사업, 문화 향수 사업 그렇게 나눠 볼 수 있죠. 


- 아르코미술관, 인력개발원 뿐 아니라 작년 말부터 '예술가의 집'을 새로이 운영하고 계시는데요, '예술가의 집'에 대해 간단한 소개와 위원장님께서 그에 대하여 어떠한 기대를 걸고 계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본사가 구로로 이사를 오면서 옛 청사에 있던 대학로 구 본관을 '예술가의 집'으로 이름을 바꿔서 열었습니다. 이 건물을 순수한 예술가들이 모이는 장소, 예술가들이 모여서 서로 대화하고 서로 담론을 만들어 내고 또, 서로 교류하는 장소로서의 의미로 '예술가의 집'이라고 하였죠.


예술가들이 모여서 서로 담화하는 그런 소통으로서의 기능을 갖고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 곳을 중심으로 해서 국제교류시스템 그리고 예술가들과 일반인들 하고 만남의 장소, 그러니까 다양한 강의 같은 것도 있고요. 회의도 있고, 세미나 있고, 그런 기능을 하고 있는 장소이죠. 말하자면 예술가의 집을 중심으로 해서 우리 예술을 좀 더 본격적으로 활성화 시키는 작업을 한번 해보자 하는 것이 원래의 취지고요. 예술가들이 지금까지는 너무 자기 장르에서만 활동하고 서로 장르를 통섭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능과 장소가 없었거든요. 그런 것을 해보자. 해서 만든 것이 예술가의 집입니다.


문학이면 문학, 미술이면 미술, 음악이면 음악, 이렇게 분야별로만 활동을 했지 다른 장르끼리 어떤 소통이라든지 통섭이라든지 이런 것이 거의 없었거든요. 이제는 예술 형식이 점차적으로 종합화되는 경향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서로에게 자극을 주고 또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는 그런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영역의 예술가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새로운 활력, 예술의 활기, 말하자면 예술의 장르를 만들어 내는 말하자면 그런 역할을 하자는 것이죠.


- '예술인 사랑 나눔'과 같은 경매형 기부, 예술인이 서로 돕는 풍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앞으로 우리나라의 기부문화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기부라는 것이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가난한 사람 속에는 정말 불우한 예술가들이 상당히 많이 있거든요. 우리 예술가들이 불우한 예술가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것이 소위 예술을 통한 사랑 나눔입니다.
작년에는 대화를 통해서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그런 것도 있었고, 또 미술작품을 기증을 해서 그것을 경매에 붙여서 나오는 성금을 가지고 예술가를 돕는 이렇게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시켰죠. 2009년에 처음 시도했는데 그 때는 미술 작품 가지고 했습니다. 미술 작품 경매를 통해서 불우한 예술가들 특히, 병원에 못 가고 있는 그런 예술가들을 위해서 했는데 우리가 한 사람 당 오백만원씩 기부하는 첫 회는 한 삼억 삼천만원 정도의 기부가 모아졌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많은 예술가들이 혜택을 받았지요. 작년에는 그것보다는 못했지만 그래도 많은 예술가들이 그 혜택을 받았습니다.


- 위원장님께서는 ARKO 위원장 뿐 아니라 그 전에는 국립현대미술관장, 광주비엔날레 총감독 등을 역임하시고 또 미술평론가로서도 활발히 활동을 해 오셨는데, 위원장이 되시기 전과 후, 국내 예술계를 보는 분이 달라지셨는지 궁급합니다.


저는 출발할 때, 데뷔할 때부터 미술평론가로 데뷔를 했고, 그래서 미술계에서 50년 가까이 살아왔죠. 그러나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는 영역이 더 확대 되었다라고 할 수 있죠. 지금까지는 미술 외에는 전혀 언급을 못하고 미술 외에는 전혀 활동을 안했습니다만 이제는 미술 외에 문학, 음악, 연극, 무용할 것 없이 많은 영역의 예술가들과 접촉을 하게 되고 가장 현장에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이야기 한다면 예술에 대한, 우리나라 예술에 대한, 순수 예술에 대한 막연한 인식보다도 좀 더 투철한 인식을 갖게 되었다는 것 하고 또 우리나라 예술이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되겠다고 하는 나름대로 구상을 갖게 되었고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고 볼 수 있죠.


다른 예술분야를 아우른다고 해서 제가 다시 공부를 한다든지 뭘 한다든지 그런 것은 아니고 말하자면 그에 대한 관심의 폭을 넓힌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또 현장에 있는 예술가들과 만나면서 대화를 나눔으로써 지금까지 내가 못 느꼈던 그 영역의 애로 사항이라든지 꼭 그 영역이 갖고 있는 어떤 공간 잠재력이라든지 이런 것을 느끼잖아요. 그것을 통해서 예술위원회가 도와 줄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또 그들이 갈 수 있는 길을 우리가 조금 더 진행시키는 방법이 무엇인지 하는 것을 힌트를 많이 얻는 것이죠.


- 앞으로 ARKO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나라 대중문화, 대중문화 예술 이런 장르는 한류붐이라고해서 아시아 뿐만 아니라 그 영역이 굉장히 활기가 있지 않습니까? 그 반면에 순수 예술은 개별은 뛰어난데 이런 것을 결속해서 우리나라 예술 전체의 수준을 보여주는 그런 어떤 방법이 부실했다라고 할까요. 미숙했다라고 할까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우리 예술위원회가 할 수 있는 일 가운데 중요한 항목도 국제교류입니다.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서 우리의 순수예술을 좀 더 적극적으로 알리고 우리들의 위상을 좀 더 높이자라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동남아지역의 많은 국가들하고 문화, 예술분야에서 협력 체결도 하고 실제로 많은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만 이제 조금 영역을 넓혀서 아랍권 또 동구권 이렇게 조금 더 진출하려는 여러 가지 초석을 놓고 있지요. 그래서 터키라든지, 오스트레일리아, 또 폴란드, 체코 이런 쪽으로 진출할 교두보를 만들고 있습니다.
 
- 더 해주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지금 당면한 과제가 우리 자체 내에 재원 확충도 중요한 하나의 항목이지만 또 하나는 우리 사회가 큰 이슈로 내걸고 있는 기부문화에 대한 활성화, 그것이 가장 절실한 과제입니다. 우리가 기부문화에 대한 인식이 너무 낮기 때문에 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측면은 있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할 일도 지금 재원 확보도 물론 필요하지만 기부문화 활성화에 대한 홍보라든지 다른 기관들과의 MOU 체결이라든지 일반 기관 또는 회사와 예술가들을 매칭하는 작업이라든지 이런 것을 활발하게 할 예정이죠.


최종편집: ⓒ museu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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