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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 위기에 국면한 요즈음, 수많은 과제 속에서 우리에게 전달하는 묵직하고 직시적인 메시지가 범람하고 있다. 혼란스러운 시대의 현 주소 위에 칼날처럼 파고드는 피곤한 텍스트들을 벗어나, 하나의 사건을 다양한 매체들로 해체시키기 위한 발화 작업을 편안한 시선으로 펼쳐놓은 전시가 있다.
따뜻한 날씨가 계속 되는 요즘, 봄나들이 떠나고 싶지 않으신가요? 봄바람 덕분에 주말에 나들이 떠나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데요. 벚꽃, 산수유, 매화, 튤립 등 꽃놀이, 꽃구경하러 훌쩍 떠나고 싶은데, 수많은 봄꽃축제 중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2016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연극 분야 우수작품제작 지원에 선정된 연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 2017년 3월 4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막합니다. 연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문학성을 기반으로 한 연극성의 확대를 통하여 인간 영혼에 울림을 주는 연극의 본질, 곧 인류 보편적 정신을 담을 수 있는 작품 창조에 초점을 맞춘 극단 피악이 "인간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 시리즈"를 주제로 도스토예프스키의 [악령], [죄와벌]을 이어서 선보이는 그 3번째 작품입니다.
"피아노는 나를 위해 우는데, 나는 왜 함께 울지 못하나"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의 절규임에도 가슴이 벅차다. ‘창작의 고통’이 음악을 타고 흐른다. 훌륭한 뮤지컬은 보고나면 귓가에 이야기 대신 노래가 맴돌기 마련이다. 뮤지컬은 음악으로 이야기한다. ‘광염소나타(연출 손효원)’가 그렇다. 이야기의 빈틈을 풍부한 음악으로 채워냈다.
전통예술장르와 세계 명작 컨텐츠의 만남은 더 이상 새로운 일이 아니다. 몇해 전부터 창작 판소리와 창극 등 극예술 분야는 그리스 신화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까지 가리지 않고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엔 연주 분야도 드라마와의 만남에 적극적이다.
서울 명동 한복판에 위치한 호텔 프린스, 이곳에 오직 소설가만 입실이 가능한 방이 있습니다. 바로 ‘소설가의 방’입니다. 이 방은 아주 우연한 계기에서 2014년 시작되었는데요. 호텔과 소설이라니.. 이 아이러니하면서도 독특한 조합을 자세히 만나봤습니다.
“젊은 예술가들의 혼이 담긴 신선하고, 한국적 정서로 깊숙한 울림을 전달한 오페라 <햄릿>! 1월 25일 수요일 이른 저녁 ‘차세대 열전 2016! 오페라 최종공연 Part 2’ 의 공연 중 오페라 <햄릿>을 보기 위해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을 찾았습니다
대체휴일을 포함, 설 연휴가 4일이다. 비교적 짧은 연휴지만, 예술은 길다. 특히 공연 관련 즐길 거리가 풍성하니 아쉽지만은 않은 연휴다. 이제 나홀로 공연을 ‘혼공’이 대세인 시대, 혼자서도 아니 혼자라 더 몰입할 수 있는 공연들을 소개한다. 연휴에 처할 수 있는 기분에 따라 맞춤별 추천이다.
‘레드북’은 기념비적인 여성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는 점만으로도 창작 뮤지컬계가 오르가즘을 느낄 만한 작품이다. 신사의 나라 영국, 그 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으로 평가 받는 빅토리아 시대를 살아가는 안나는 "난 슬퍼질 때마다 야한 상상"을 한다고 가감 없이 말한다.
고 보는 창작무대! 창작 뮤지컬 [경성특사]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많은 관객분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데요. 뮤지컬 <경성특사> 꼭 보고 싶은데, 시간이 안되서.. 거리가 멀어서.. 공연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