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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데이터 활용 기업]‘ART NEXT DOOR’ - 미술을 더 가까이, 손안에 미술관이 들어오다 아트맵 김선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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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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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데이터 활용 기업]‘ART NEXT DOOR’ - 미술을 더 가까이, 손안에 미술관이 들어오다 아트맵 김선영 대표

 

글/사진 이종철 에디터

 

인공지능·클라우드·블록체인…
최신 기술로 미술 취향을 찾아주는 <아트맵>,
개인화된 전국 갤러리·미술관 전시 정보 제공”

아트맵은 미술작품에 대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여기서 만든 애플리케이션 ‘아트맵’은 사용자에게 신기한 경험을 선보인다. 간단한 회원 가입 후 몇 가지 설문조사를 하면 그 과정에서 미술작품에 대한 사용자 취향이 분석돼, 수시로 전시 정보를 알려준다. 흔히 말하는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 작업을 하고, 위치 정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시 정보는 문화데이터를 더해 완성도와 신뢰성을 갖고 지속적으로 제공된다. 사용자가 관심을 갖는 작품과 작가, 전시 형태 등이 행동 패턴으로 수집돼 최적의 큐레이션을 해주고, 그 결과 개인의 취향이 더욱 깊어지고 촘촘해지게 된다. ‘내 취향에 딱 맞는’ 미술 전시 서비스가 손안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펼쳐지는 것이다.

 

 

‘아트맵’은 서양화가 출신인 김선영 대표가 몸소 겪은 미술시장의 폐쇄성을 깨트리고, 작가와 대중이 소통함으로써 미술창작과 소비의 선순환을 위해 시작했다. 대중에게 전시 정보를 알려줘 미술작품을 보러 찾아오도록 하겠다는, 어쩌면 단순한 생각은 몇 가지의 아이디어와 몇 차례의 도전, 더 많은 수의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의 ‘아트맵’이 탄생했다.

 

“미술작가가 전시를 열어도 갤러리에 찾아오는 사람 중 대다수는 학연·지연 등으로 연결된 분들인 것이 현실입니다.
왜 사람들이 갤러리를 찾지 않는 걸까요? 바로 전시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전시는 사람들이 보러와야 하는 거고, 그래서 어떻게든 대중적으로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사람들이 보지 않기 때문에 대중 미술시장은 형성돼 있지 않았던 거죠.”

 

우리나라에 전시 정보를 소개해주는 서비스가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사용자 환경이 어렵다거나, 정보 자체가 폐쇄적이어서 미술 관련 관계자만이 접근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온라인 서비스에 국한해서 봐도 백과사전식 정보 나열에만 그쳐, 대중적인 활용이 거의 차단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미술작가들은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싶지만 마땅한 통로가 없고, 대중들도 미술작품을 보고 싶지만 어디서 어떻게 봐야 할지 모르는 동맥경화와 같은 상황을 비집고 들어온 것이 바로 아트맵이다. 전시 관람을 원하는 대중은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갤러리, 미술관을 찾아볼 수 있고, 미술작가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신의 작품과 취향이 비슷한 대중과 접촉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트맵은 큐레이터, 전업작가, 기획자는 물론 데이터베이스 전문가,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기업이다. 이들은 한자리에 모여, 더러는 서울(기획·홍보)과 대구(개발)에서 협업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해낸다. 아트맵을 탄생시키는 산파 역할을 했던 문화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의 갤러리와 미술관, 작가와 미술작품 정보의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해가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포트폴리오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미술작품의 진품 인증 솔루션 아트로그(ARTLOG)를 개발해 건강하고 발전적인 미술 생태계를 만드는 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아트맵을 바라보는 미술작가와 대중들의 시선은 호의적이다. 개방적인 접근, 풍부한 데이터, 최적화된 인터페이스, 개인 친화적인 부가 기능 등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머지않아 ‘미술관 갈 때는 아트맵’이라는 등식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날이 올 수 있다. 미술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는 아트맵. 우리가 꼭 주목해야 할 기업이다.

아트맵 김선영 대표

 

‘아트맵’의 의미는 무엇인가?

ART+MAP. 말 그대로 미술을 가까이하게 해주는 길라잡이가 되어주고, 그렇게 하기 위해 손쉽게 전시 정보를 살펴볼 수 있게 해주는 앱을 개발한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온라인 환경이 굉장히 발달되어 있잖아요? 또 비교와 분석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고요. 그렇다면 미술 관련 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취향 분석을 해주는 온라인 서비스가 있다면 통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 결과물이 ‘아트맵’입니다.

 

아트맵에서 활용한 문화데이터는 어떤 것이 있었나?

문화포털과 아르코예술기록원의 미술관·갤러리 정보, 시각예술가 데이터를 활용했습니다. 이것이 없었더라면 전국의 미술관·갤러리들을 하나하나 찾아다니면서 정보를 얻어야 했을 겁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시켜 앱을 개발할 수 있었죠.

 

아트맵이 타깃으로 하는 계층은 누구인가?

미술작품을 창작하는 작가, 그리고 미술을 좋아하는 대중입니다. 우선 미술작가에게 아주 유용한 홍보 채널이 되어주고 싶고, 꼭 필요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싶어요. 가령 미술품 전문 배송 서비스라든가 포트폴리오 구축 서비스, 아트 라벨 제작 서비스 등을 구현하려고 합니다. 이중엔 개발 완료되어 차기 버전에 론칭할 계획이고, 결제 관련 서비스도 확충해 편의를 도모할 생각입니다. 대중에게는 최적의 큐레이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의 품질과 양적인 면도 향상, 확대하려고 합니다. 향후 ARTLOG가 정식 론칭되면 미술작품 진품 인증을 통해 작가와 대중, 그리고 평론가까지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미술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아트맵의 사업 영역은 어디까지인지, 향후 추진 계획은?

미술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인 아트맵을 기초로 미술작가가 관리자가 되어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아트 클라우드, 스마트 태그를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진품 인증 솔루션인 ARTLOG를 성공적으로 론칭해 건전한 미술시장을 구축하는 일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현재는 온라인 서비스 외에 큐레이팅과 전시 행사 등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하고 있는데, 오는 11월에 정식으로 브랜드 론칭을 하게 되면 적극적인 홍보·이벤트를 통해 아트맵을 더 많이 알릴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우리 현대미술작가가 경쟁력을 가지고 미술시장뿐 아니라 대중에게도 인정받을 수 있는 풍토 조성에도 힘쓰고 싶습니다. 그럼으로써 우리 미술시장이 선순환을 통해 지속성장할 수 있게 먼저 생각하고 먼저 실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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