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 열전 2018! ]연극 8개 작품 개막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 열전 2018! ]연극 8개 작품 개막

- 차세대 예술가 지원사업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최종공연 연극분야 개막
- 3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및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공연
- 동시대성 이야기부터 페미니즘, 다큐멘터리 연극 등 다양한 형식과 소재 돋보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지원하는 신진 연극인들의 공연 <차세대 열전 2018!>의 연극분야 공연이 오는 3월 1일부터 시작한다.
연극분야 공연은 총 8편으로, 연출과 극작분야에서 각 4명의 신진 연극인들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2018년 한 해 동안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를 통해 김연민, 강훈구, 박세련, 김미란 연출가와 배해률, 정민지, 김주희, 김도영 극작가의 신작을 만날 수 있다.(이상 공연 일 순서로 기재)
포문을 여는 연극 <이카이노의 눈>(작/연출 김연민, 3월 1일~3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의 신작이다. '이카이노'는 일제강점기, 6.25전쟁, 제주 4.3사건을 겪으며 일본으로 넘어간 사람들이 경계인이 되어 살던 오사카의 마을이다. 1970년대 재일교포 유학생 간첩단 사건을 배경으로 이카이노 마을 사람들로 상징되는 재일교포 한국인이 겪는 갈등을 다루고 있다. 2016년 공연했던 김연민 연출의 전작인 <이카이노 이야기>에 이어 이번에도 재일 한국인 2세인 원수일 작가의 신작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전국향, 강애심, 장성익, 문경희, 신문성, 이강욱, 이시훈, 김나연, 박희정, 김윤희가 출연한다.
연극 <폰팔이>(작/연출 강훈구, 3월 8일~10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는 2003년에 태어난 ‘월드컵둥이’청소년들의 이야기를 하지만 청소년극이 아니다. 학교에서 대포폰을 파는 '폰팔이' 사강과 인터넷 개인방송을 하는 ‘미나’, 그리고 그들의 주변 인물들을 통해 현대 사회의 모습을 표현한다. 강훈구 연출은 2017년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미인도 위작 논란 이후 제 2 학예실에서 벌어진 일들>을 발표한 이후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연극 <투명인간을 찾습니다>(연출 박세련, 3월 15일~17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는 연출 박세련이 배우들과 함께 현 시대에 존재하는 '투명인간'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는다. 소위 말하는 3D 직업군을 투명인간으로 취급하는 사회적 현상에서 출발하여 부끄러운 행동을 하고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우리의 모습을 '연출가의 노트북 화면'이라는 컨셉을 통해 무대 위에 드러낸다.
연극 <강진만 연극단 구강구산 보고서>(연출 김미란, 3월 29일~31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는 전라남도 강진군과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진아트센터의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모집되었던 연극단 '구강구산'이 두 차례의 성공적인 공연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령단체로 변해가는 과정에 대해 구강구산 단원들이 직접 연극을 통해 자신들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하는 작품이다. 당시 무대감독으로 함께 사업에 참여했던 김미란 연출과 단원들이 광주와 강진에서 생활하며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연극 <비엔나 소시지 야채볶음>(극작 배해률, 4월 5일~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은 일상 속 부조리를 통해 우리가 쉬이 벗어날 수 없는 폭력의 굴레에 관해 이야기한다. 허름한 백반집을 운영하는 재영 앞에 서울에서 회사를 다니던 동생 재희가 돌아오고, 약혼자인 성진이 과거 재희를 괴롭히던 군대 선임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두 남매의 갈등으로 방치되었던 과거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배해률 작가는 2018년 남산예술센터 서치라이트를 통해 낭독공연을 선보였던 '7번 국도'가 2019년 시즌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비엔나 소시지 야채볶음>에는 강현주 연출이 함께 한다.
연극 <녹색광선>(극작 정민지, 4월 12일~14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은 폭력적이고 부조리한 세상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저항하며 생존하려 했던 여성 '앨리'의 모습을 그린다. 작품의 세계관이기도 한 거짓말 같은 이야기에서 시작하여, 비이성적이고 극단적인 복수 게임을 지나, 돌연 무책임하고 비극적인 환상에 이른다. 페미니즘에 대한 작가의 시선을 투영한 작품으로, 소수자와 여성에 대한 작품으로 목소리를 내왔던 극단 달과 아이의 이래은 연출이 함께하여 힘을 싣는다.
연극 <마르지 않는, 분명한, 묘연한>(극작 김주희, 4월 19일~21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은 한강을 넘나드는 수난구조대 구조대원 병호와 영호, 그리고 그들이 구조하는 자살기도자들의 고통과 인생을 통해 구조와 치유가 끊임없이 계속되는 삶을 이야기한다. 극단 907의 설유진 연출이 함께 한다.
연극 <아록과 루시>(극작 김도영, 4월 26일~28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는 1965년 2차 세계대전의 종전과 함께 20주년을 맞은 여주인 루시의 여관에 모인 도망중인 부부와 송환을 기다리는 자매, 베이스캠프에서 도망친 섬나라의 스키선수가 처한 상황을 통해 작가가 생각하는 정착과, 의지하고자 하는 것의 근원이 무엇인지 이야기하고자 한다. 2017년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차세대 열전 2017!>을 통해 연극 <무순 6년>을 선보였던 김도영 작가와 이준우 연출이 다시 함께하는 작품이다.
<차세대 열전 2018!>은 예술위의 대표적인 신진 예술가 지원사업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의 성과발표전이다. 2016년부터 시작된 지원사업으로, 매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연극, 무용, 음악 등 공연예술 분야와 문학, 시각, 기획, 무대예술 분야의 만 35세 이하의 유망예술가들이 1년간 역량 개발과 신작 발표를 지원받는다. 연극분야는 <손님들>과 <처의 감각>의 고연옥 극작가와 인천시립극단 예술감독이자 극단 동 대표인 강량원 연출가가 멘토링을 통해 8명의 신진 예술가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왔다.
<차세대 열전 2018!>의 작품들은 3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 문의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02-760-4681 / fyun@arko.or.kr
 

자료담당자[기준일(2019.2.28)] : 기획조정부 백선기 02-760-4714
게시기간 : 19.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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