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주버는 영국 출신으로 미국 예일 대학교 드 라마 스쿨을 졸업하고 뉴욕에서 뮤지컬, 연극, 오페 라 등 무대 의상 디자이너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05년 뮤지컬 “피아자의 빛(The Light in the Piazza)”을 시작으로 2006년 “어웨이크 앤 싱! (Awake and Sing!)”, 2007년 “유토피아의 해안(The Coast of Utopia)”, 2008년 “남태평양(South Pacific)”, 2010년 “로얄 패밀리(The Royal Family) 로 거의 매 해 토니상을 휩쓸어 왔다. 2011년에는 “노력하지 않고 성공하는 법(How to Succeed in Business Without Really Trying)”과 “본 예스터데이 (Born Yesterday)”로 토니상 연극 의상디자인 부문과 뮤지컬 의상디자인 부문에 각각 수상 후보로 올랐다.
이 외에도 1997과 2005년 오비상(Obie Award for Sustained Achievement)을 수상했으며, 2003년과 2004년 헨리휴즈상(Henry Hewes Award), 2004년 오베이션상(Ovation Award)과 루실로르텔상(Lucille Lortel Award), 2007년 드라마데스크상(Drama Desk Award)을 수상했다.
주요 오페라 작품으로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오리 백작”, “사랑의 묘약”, 영국국립오페라의 “카르멘”, “TWO BOYS", 스칼라극장,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로미오와 줄리엣”, 워싱턴국립오페라,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니벨룽겐의 반지”, 뉴욕 필하모닉의 “르 그랑 마카브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