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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플레이스] 골목골목 피어나는 공공미술의 향연! - 전국 방방곡곡 마을미술로 떠나는 아트투어 2탄 [경기 편]
조회수 1601 작성일 20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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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 골목골목 피어나는 공공미술의 향연!- 전국 방방곡곡 마을미술로 떠나는 아트투어 2탄 [경기 편]



“우리 마을 골목마다 피어나는
공공미술을 만나는 경기 아트투어!“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공장소 설치되는 공공미술, 주변에서 공공미술을 본 적 있으신가요? 공공미술하면 왠지 낯설게 느껴지지만 사실 우리 주변에서 공공미술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행이나 나들이로 종종 찾곤 하는 벽화마을도 공공미술의 하나랍니다.



플레이스] 골목골목 피어나는 공공미술의 향연!- 전국 방방곡곡 마을미술로 떠나는 아트투어 2탄 [경기 편]



2009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방방곡곡에서 ‘마을미술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전국 총 82곳에 조성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화를 나눌 수 있도록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스] 골목골목 피어나는 공공미술의 향연!- 전국 방방곡곡 마을미술로 떠나는 아트투어 2탄 [경기 편]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마을미술 여행지, 지난 시간에 1탄 서울편을 만나봤는데요. 오늘은 2탄 경기 편으로, 골목골목 피어나는 공공미술 이야기를 만나러 경기도로 아트투어를 떠나볼까요?



경기 부천
두근두근 골목길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이곳은 부천에서 가장 먼저 현대화의 물결을 받아들인 곳으로 일찍부터 마을이 형성된 지역입니다. 1970년대까지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올 정도로 유명한 복숭아의 고장이기도 했는데요. 봄이면 아름답게 피는 복숭아꽃으로 온통 분홍빛 물결을 이루었던 정감 있는 마을이었습니다.



경기 부천_두근두근 골목길



1980년대 들어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이곳 마을도 공장, 아파트, 주택들이 들어서면서 복숭아밭은 점점 사라지게 되었는데요. 도시화로 인해 불법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와 같은 여러 문제들로 주민들의 생활이 불편해지고 지역이 침체되기 시작했습니다.



경기 부천_두근두근 골목길



그러던 중 2015 마을미술프로젝트 공모3 즐거운 동네마당의 일환으로 ‘꺼리가 있는 즐거운 동네 – 두근두근 골목길’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하여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어 소통하고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경기 부천_두근두근 골목길



프로젝트는 크게 세 테마로 구성하여 추진되었습니다. 첫째 <“벽” 다시 태어나다> 주제로 부원초등학교 담장의 관리가 미흡하여 흉물스러웠던 기존의 벽화를 주민들이 직접 지우는 퍼포먼스와 함께 도시의 색인 회색톤으로 그라데이션 처리하여 벽을 리듬감있게 재탄생시켰는데요. 위트있는 벽화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부천_두근두근 골목길



두 번째로 <함께 만들어요 – 우리동네 판타지아 골목길>로 낡고 오래된 작은 골목길을 화사한 색으로 주민과 함께 칠하여 화사한 골목길로 재정비하였는데요. 총보다 꽃으로 라는 캐치플레이를 걸고 쓰레기와 주차 문제로 다툼이 잦았던 골목길이 이웃과 소통하는 장소로 바뀌었답니다.



경기 부천_두근두근 골목길



세 번째는 <미니(자투리) 정원 만들기>입니다. 자주 불법쓰레기투기가 일어나는 지역을 식물을 통한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구성하여 주민들이 직접 식물을 관리하여 골목길 화단을 꾸밀 수 있도록 했습니다.



도시화의 문제로 아픔을 겪었던 마을 구석구석에 공공미술이 꽃처럼 활짝 피어나, 아름다운 동네로 재탄생 된 모습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양평
고읍골 이야기



양평군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 숨 쉬는 생태 전원도시입니다. 서울과의 거리가 자동차로 30분에서 1시간 이내로 소요되는 접근성이 편리한 곳으로 남한강과 북한강이 두물머리에서 만나 한강 본류로 이어지는 지형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경기 양평_고읍골 이야기



또 양평군은 많은 예술인들이 거주하며 활동하는 예술의 도시이고,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데요. 2013 마을미술프로젝트에 선정된 고읍골 이야기를 통해 옥천면 옥천리에 마을미술 공간을 조성하였습니다.



경기 양평_고읍골 이야기



옥천면은 양근군 관아가 있던 고읍으로 향교가 있어 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자긍심이 남다릅니다. 또 옥천이란 명칭은 지역 어디를 가나 맑은 물이 샘솟는 지역이라 붙은 이름인데요. 이번 프로젝트는 ‘옥천수 공원’에 조성되었습니다.



경기 양평_고읍골 이야기



지역의 원로, 이장님, 어린이, 참여 작가들의 땀이 배인 따뜻한 작품이 모여 공공미술 ‘고읍골 이야기’란 작품이 탄생하였는데요. 이곳에 지역 예술가의 재능과 열저에 옥천수 공원이 잘 보전되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마음이 더해져 지역의 역사를 녹여낸 정체성을 살린 장소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경기 양평_고읍골 이야기



공원 곳곳에 조성된 조형물과 형형색색의 작품들이 옥천수 공원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는데요. 쉼과 소통 공간으로 사람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공미술 작품을 옥천수 공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남양주시
U.F.오



한강과 북한강이 휘돌아 나가는 서울의 동쪽에 위치한 도농 복합시 남양주. 한강을 사이에 두고 강남과 마주보고 있으며, 강원도 춘천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남양주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 남양주에 2013 마을미술프로젝트를 통해 공공미술 장소가 조성되었습니다. 오남읍 오남1리 ‘숫돌머루’ 마을은 이름처럼 저수지가 생겨 물속에 잠기기 전까지는 많은 숫돌이 생산되던 지역이었는데요.



경기 남양주시_U.F.오



10일간의 주민참여프로그램을 통해 다섯 곳의 마을 유치원생들과 오남초교 640명 전교생이 직접 자기 얼굴을 타일에 그리는 작품 제작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작품 제작 과정에서 모두가 함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진정한 공공미술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던 프로젝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경기 남양주시_U.F.오



U.F.오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시도되지 않은 주제로, 프로젝트 대상지를 U.F.오의 성지로 만들어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희망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작가들은 오남리에 불시착했고, 새로운 행성에 르네상스의 단초를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자신했습니다.



경기 남양주시_U.F.오



<꿈꾸는 마을>은 마을 지킴이의 의미를 가직 제작한 작품으로 UFO를 타고 온 우주인이 마을의 행복을 기도하며 마을을 관찰하고 지켜주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또 <스타벅1,2>를 통해 외계 생명체를 친근하게 표현해냈는데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의 조형물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경기 남양주시_U.F.오



<지구별 바라기>는 마을 길 곳곳에 우주선 이미지의 조형물을 설치해 작품 감상 동선으로 유도하며 재미있는 길을 만들었는데요. 앙증맞은 우주선의 모습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며, 어두운 밤을 밝혀주는 역할까지 합니다.




경기 수원
맛있는 도심정원



수원 화성행궁은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자 역사적으로도 그 의미가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행궁의 광장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지만 북측 공간은 비어 있었는데요.



수원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화성행궁 광장 한 켠,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이 공터로 남아이썬 이곳에서 마을미술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수원_맛있는 도심정원



아무것도 없던 공터에 연못이 생기고 길이 만들어졌습니다. 초록의 공간이 도심 속에서 숨쉬고 있는 모습인데요. 도심정원의 입구는 화성행궁 광장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많은 시민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수원_맛있는 도심정원



맛있는 도심정원의 공간은 크게 세 가지의 영역으로 구분됩니다. 흙과 우리 주변 자여의 생명력을 이야기하는 ‘자연 발아’의 영역, 커뮤니티에 의해 경작되는 ‘도시 농업’의 영역, 생명의 결실을 보고 느끼며 휴식할 수 있는 ‘도심 과수원’입니다. 작품들은 각 영역과 연관하여 수차례에 걸쳐 개최된 시민 및 어린이들과의 워크숍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수원_맛있는 도심정원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시작부터 완성까지 과정을 겪음으로써 주인의식을 나누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 되었답니다.

현재는 미술관 조성사업으로 작품들이 모두 원상복구 되었다고 하니, 수원 화성행궁도 구경하고 공공미술까지 감상하면 일석이조겠죠?

 



마을의 이야기와 환경을 생각해 공공미술 작품으로 재탄생한 마을미술프로젝트 장소를 살펴보았는데요. 우리 주변에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공공미술 작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품성은 물론이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해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경기도 마을미술 장소로 아트투어를 떠나보는 건 어떠신가요?



일부러 찾지 않아도 좋습니다. 발걸음 닿는 곳, 곳곳에 위치한 공공미술을 찾아 떠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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